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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건강정보/건강정보(2020년 이전)

엄지의 제왕 혈전 알리는 신호와 부추피클 및 뇌경색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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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의 제왕 - 384회 ]


모르면 위험하다! 혈전 알리는 신호 (1)



첫째, 뇌혈관에 혈전이 쌓이면 팔과 다리에 증상이 나타난다? 둘째, 국내 사망 원인 2위가 심혈관 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약 10만 km 길이의 혈관이 있는데요, 만일에 혈관이 막히면? 특히 심장과 뇌혈관이 막히면? 곧바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심장 혈관에 혈전이 쌓인 것을 특정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셋째,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목뒤와 날개뼈를 자극하면 된다고 하는데?? 혈전 신호부터 제거하는 방법까지!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극심한 통증! 심장이 살려 달라 지르는 비명이라는데요, 사례자에 의하면 갑자기 가슴이 헝클어지는 것 같고 쥐어짜는 것 같고 팔다리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난다며 가슴 통증 호소하였는데요, 이같이 가슴 통증이 발생한 이유는 바로 협심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CT를 찍어보니 심장 혈관에서 석회화가 발견이 되었고 이것은 심장 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였다는 걸 증명을 하는 것이며 또 오랜 기간 진행된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여기서 석회화란 혈전 등이 쌓인 자리에 칼슘이 모여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죽상경화이란 죽상 즉 죽 모양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죽처럼 덩어리로 뭉쳐 혈관 속에 쌓이는 것입니다.


죽상경화 혈관


죽상경화증은 혈전의 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방치하면 심근경색과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가슴 통증은 무시하면 안 됩니다. 사례자의 경우 몸에서 한창 혈전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데 이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노폐물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공급이 잘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심장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좁아진 상태를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혈관이 좁아진 심장


심장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면 어떨까요? 심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약 10만 번 뛰는데 심장근육에 혈액이 공급이 안되고 산소가 공급이 안되면 심장이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이 바로 가슴 통증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으로는 가슴에 광범위한 통증 및 갑갑한 느낌, 조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답답하다, 숨이 차다, 체한 듯한 통증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모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심전도, 심장 초음파 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장 혈관에 혈전이 왜 쌓였을까요? 사례자의 경우 고혈압 10년,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은 지 4년째라고 했는데요, 이 같은 대사 질환은 혈전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사례자의 혈액검사를 통해 보면 혈관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HDL 콜레스테롤 즉, 좋은 콜레스테롤인데 이 좋은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혈관 청소 능력이 떨어져 혈전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좋은 콜레스테롤만 올려주면 이미 쌓인 혈전을 없앨 수 있나요?


이미 쌓인 혈전은 치료가 필수입니다. 협심증은 재발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한 번 앓게 되면 또 재발률이 6~10배 정도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합니다. 식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조기 발견으로 예방과 치료를 같이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돌연사의 주범 혈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식습관을 통해서 재발 없이 혈전 관리에 성공한 사례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으로는 채소 섭취를 늘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매일 계단으로 다니는 사례자! 그렇다면 계단 오르기가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계단 오르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전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또 계단 오르기를 하여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 혈류량이 증가하는데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심혈관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매일 30분씩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오른 분들은 그렇지 못한 분들에 비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심장에 혈전을 만드는 대사질환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또, 사례자가 혈전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하기 위해 식단에 빠뜨리지 않고 먹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부추! 부추피클이라고 합니다. 부추를 식초에 절여 피클로 섭취하면 장기간 섭취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추


부추에는 알리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알리신 성분이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부추를 기양초(起陽草)라고 부르는데요, 양기를 일으키는 풀 즉, 기운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풀이라는 뜻입니다. 양기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해 가슴속이 막혀 아픈 병이 흉비증인데 협심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이 가슴 통증에 부추를 약초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 부추피클


부추피클


갓 만든, 일주일 된 부추피클


- 재료 : 부추 1단, 설탕 200g, 식초 100g, 소금 50g, 물 400ml

-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그다음은 피클 물 만들 차례입니다.

2. 냄비에 물, 설탕, 소금, 식초를 넣고 3분간 끓인다.

오래 끓이면 식초의 향이 날아가므로 3분 정도 끓입니다.

3. 손질한 부추를 그릇에 담고 한 김 식힌 피클 물을 붓는다.

순식간에 뚝딱 완성된 부추피클! 냉장보관하다 2~3일 뒤 뒤집어주면 골고루 숙성 가능합니다.


 Q. 부추를 먹을 때 식초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이유가 있나요?


식초의 신맛 성분이 혈관 세포를 강화해 혈전 생성을 예방합니다. 그래서 부추와 식초를 같이 먹으면 효과가 더 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추양의 성질이 강한 식품이고 식초음의 성질이 강한 식이기 때문에 부추와 식초를 같이 먹으면 음양의 조화도 잘 맞습니다. 


 Q. 부추피클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한 번 만들면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장 혈전 예방하는 부추피클 드시고 혈전 예방에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혈전 신호! 가슴 통증에 알아봤는데요, 다음으로 두 번째 혈전 신호! 팔, 다리에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것을 모르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 증상은 바로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갑자기 힘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뇌혈관은 보통 1.5mm~2mm 굵기로 아주 얇습니다. 거기서 가장 굵은 뇌혈관은 4mm 정도 되는데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요?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되고 약한 부분이 막히면 터져서 뇌출혈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부릅니다. 이 뇌졸중 환자의 82%는 뇌경색입니다. 그러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세포는 어떻게 될까요? 뇌세포가 죽게 됩니다. 실제로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약 1분에 200만 개의 뇌세포가 사멸한다고 합니다. 


혈전으로 막힌 뇌


 Q. 팔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도 뇌세포가 죽어서 나타나는 건가요?


맞습니다! 혈전이 뇌혈관 어느 부위를 막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뇌경색의 증상으로는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Q. 팔다리 힘이 얼마나 빠져야 뇌혈관에 혈전이 쌓였다고 볼 수 있나요?


보통 응급실에서 하는 간단하게 하는 뇌경색 자가 진단법입니다.


# 뇌경색 자가 진단법


1.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한다.

2. 10초 동안 나란히 자세를 유지한다.

3. 10초가 지나기 전에 팔이 떨어지면 뇌경색 의심

뇌경색인 경우 뇌경색 자가 진단법 시 팔을 완전히 쭉 펴지 못하고 실제로 아예 팔을 못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뇌경색 자가 진단법 팔


팔다리 힘 빠짐이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그런데 우리가 젊고 건강해서 혈관을 막고 있던 혈전이 혈액이 밀리면서 뚫린다면 뇌경색 증상이 사라지는 일도 생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혈전 같은 경우에는 혈액의 흐름 때문에 자연스럽게 밀리면서 뚫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일과성허혈발작미니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Q. 혈전이 빠졌으면 안심해도 괜찮은 건가요?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무섭습니다. 그 이유는 미니 뇌경색 발병인 10~20%는 석 달 이내에 큰 뇌경색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과성허혈발작 및 관련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50대 이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총 환자 약 11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50대 이상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니 중년 후 팔, 다리 힘이 없고 머리가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잠깐이라도 나타난다면 꼭 병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Q. 뇌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이유는 뭔가요?


첫 번째는 고혈압을 들 수 있고 두 번째로 콜레스테롤의 균형이 깨져서 오는 고지혈증, 마지막으로 또 하나는 호모시스테인이라고 하는 혈관의 건강을 떨어뜨리고 혈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뇌혈관 질환을 만드는 3대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라고 볼 수 있으며 호모시스테인이 과다한 사람들의 혈관에 혈전이 쉽게 형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뇌혈관에 혈전이 쌓이면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8년 미국 내과 저널에 의하면 뇌경색 환자 중 78%에게서 귓불 주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이 안 되면 뇌로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뇌경색 환자의 경우 귓불 주름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귓불 주름


그리고 뇌혈관에 혈전이 쌓여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개 일반적인 다크서클의 원인은 만성 비염인 경우이고 그 밖에 얼굴색이 어두우면 뇌경색 확률 높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수궐음심포경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조심하라고 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수궐음심포경이라고 해서 심·뇌혈관을 관장하는 셋째 손가락을 지나가는 경맥이 있는데 이 손가락 끝에 통증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없으면 심·뇌혈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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