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의 제왕 - 400회 ]
내 몸을 파괴한다! 당 독소 (2)
그렇다면 당독소가 많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꾸 잊는다?
Q. 자꾸 잊는 것과 당독소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깜빡깜빡 잊는 것은 기억력에 장애가 있다는 뜻인데 우리 몸에서 기억력을 관장하는 기관은 뇌입니다. 뇌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신경전달물질이 뇌를 활성화하면 인지 기능이나 언어, 기억력 등의 전반적인 기능이 활성화가 되는데 당독소가 많으면 당독소가 뇌에 쌓이기 때문에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력 장애나 인지능력 장애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건망증도 당독소와 관계가 있는지?
건망증은 특정 내용만 기억하거나 부주의로 잊는 경우이기 때문에 질병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당독소와 직접적 관련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당독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치매입니다.
일반적으로 뇌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했을 때 신경세포 간의 연결 세기가 강해지는데 당독소 있는 쥐의 뇌를 관찰해 보니 신경세포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뇌의 인지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당독소는 혈액을 돌아다니면서 면역 체계를 작동시켜서 몸속 곳곳에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뇌혈관 질환을 유발했다면 혈관성으로 인한 치매와 관련성이 높습니다.
Q.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지?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림을 하나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30초 동안 관찰한 후에 그 그림을 보지 않고 외워서 그리는 것입니다.
치매 테스트!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그렇다면 테스트에 참여한 엄지 가족 중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은?
최란 씨가 가장 정확하게 그렸고
이건주 씨는 충격적으로 치매가 의심될 정도!
변기수 씨는 약간 위험한 수준의?
그렇다면 치매 환자는 어떻게 그릴까? 실제 치매 환자가 그린 그림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면 환자를 진단하는 이 테스트의 중요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여기서는 2가지가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첫째는 정확하게 오각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 손으로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오각형의 크기가 약간 크거나 작거나 찌그러지거나 이럴 순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주 씨의 경우에는 오각형이 아닙니다.
그다음 두 번째는 오각형을 겹쳐서 그렸을 때 마름모꼴 모양의 사각형이 겹친 부위에 정확히 있어야 하는데
최란 씨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겹친 부위에 마름모 꼴 모양이 있지만
변기수 씨는 사각형 모양의 마름모꼴이 아니라 오각형을 또 겹쳐서 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어긋난다면 치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치매 테스트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라는 것입니다.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라는 것은 1초마다 신호등 색깔을 해당하는 글자를 보고 글자를 말하는 게 아니라 그 글자의 색깔을 말해주면 되는데요,
즉, '노랑'이 아니라 글자의 색깔인 '초록'으로 대답해 주면 됩니다.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답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뇌의 활성화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치매를 늦추기 위한 뇌 트레이닝의 목적으로도 사용을 합니다.
다시 한번 간단하게 설명하면 글자는 빨강이라고 쓰여 있지만 글자의 색깔인 검정을 외쳐야 정답!
이 경우 '파랑'은 오답, '빨강'이 정답입니다. 글자가 아닌 글자색을 맞혀주세요.
Q.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의 치매 진단 기준은?
10문제 중 5개 이상을 맞혀야만 치매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가 있고 만약에 10문제 중에 정답이 3개 이하의 경우에는 MRI나 다른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Q.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를 계속하면 치매에 도움이 되나요?
단순히 치매 선별 검사일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우리의 사고나 판단의 중추인 전두엽이 자극이 되면서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스마트폰 어플이 좋은 것들이 많아서 활용해 보면 좋은데요, 치매체크 앱을 통해서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게임 같은 것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앱을 활용해 보시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치매체크 앱 다운로드(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inergy.selftest
그러면 당독소가 많아지면 생기는 또 다른 증상은?
두 번째, 시력이 빠르게 나빠진다고 합니다. 당독소가 많으면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당독소는 망막 중에서도 망막의 혈액을 공급하는 망막 동맥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망막에 침착하면 망막 혈관들이 좁아지고 막히고 동맥경화증이 일어나면서 망막에 피가 못 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망막 혈관 주변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 망막 병증이라고 하는데 이런 게 점점 심해지다가 황반을 공격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Q. 노화 vs 당독소로 인한 시력 저하의 차이점은?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왼쪽이 정상인이 바라보는 시야고 오른쪽이 비문증이라고 해서 당독소가 높은 분들 중에서 당뇨 망막 병증이 있는 분들에게서 보일 수 있는 증상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뭔가 시야 안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뭔가 검은 실 같은 게 보이는 경우 비문증이라고 해서 당뇨 망막 병증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좀 안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이럴 때는 노안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꼭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Q. 당독소 관리를 하면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혈당 관리를 잘 한 경우 5년 이후 당뇨 망막 병증 발생률을 5% 낮추고 그에 반해서 전혀 혈당 관리 안 된 경우 25%까지 당뇨 망막 병증 발생률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당뇨 초기에 당독소를 잘 관리하고 당뇨 혈당을 잘 관리해서 이 당뇨 망막 병증의 발생을 최대한 늦추는 게 중요합니다. 그만큼 눈 건강을 위해 당독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당독소 의심 증상 세 번째, 눈으로 볼 수 없을 뿐 몸속에 검버섯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피부에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되었기 때문인데요, 몸속에 검버섯 생기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독소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당독소가 많아지면 몸속에도 검버섯 생기게 되는데요, 몸속 검버섯의 정식 명칭은 리포푸신입니다. 리포푸신이란 세포 내 소화 작용을 하는 리소좀에서 대사물을 처리할 때 생기는 황갈색 색소 과립인데 이것이 장기에 붙어서 검버섯처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나 그 외 아픈 환자들의 경우 실제로 색소가 장기에 많이 생깁니다.
Q. 몸속에 검버섯이 생겼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피부에 검버섯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실제 어떤 환자의 경우 검버섯이 등에 계속 생겨서 커지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환자가 간암이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갑자기 검버섯이 생긴다면 내 몸속 장기의 문제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피부에 검버섯이 생겼다면 몸속에도 검버섯이 필 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독소의 공격을 자주 받게 되면 리포푸신이 세포에 쌓여서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서 피부 위에 검버섯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관련 글 보기]
내 몸을 파괴한다! 당 독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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