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속 건강정보/건강정보(2020년 이전)

엄지의 제왕 손과 발로 보는 건강 / 손가락

반응형

[ 엄지의 제왕 - 383회 ]


손, 발 보면 건강이 보인다. (1)



무려  400년 동안 전해져 온 건강법! 내 건강을 낱낱이 보여주는 인체의 축소판 손과 발!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손, 발 건강법! 손과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둘째 손가락을 손톱끼리 마주 보게 붙이면 가운데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생겨야 됩니다. 이것을 핑거클러빙이라고 하는데, 둘째 손가락 손톱 틈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없으면 폐암의 위험성이 있다고 영국 암 연구소에서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Q. 손톱 사이의 모양으로 어떻게 폐암을 알 수 있나요?


폐암에는 암세포의 크기에 따라 소세포암, 비소세포암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5%가 손톱 틈 다이아몬드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사람은 문제가 없겠지만 안 그러다가 갑자기 그러면 비소세포폐암으로 손끝이 부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갖고 폐의 산소 부족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핑거클러빙


곤봉지


손가락이 곤봉처럼 생겼다고 해서 곤봉지라고 하고 손가락을 옆으로 놓고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손가락 끝이 두툼해졌다면 산소 또는 영양소 부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대장질환의 경우는 영양소 문, 심장·폐산소 공급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톱을 보면 영양 상태와 혈액순환 알 수 있는데요, 손·발이 저리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고 또 통풍이 오기 전에 엄지발가락이 커지면서 붓고 통증이 있는 등의 손·발에 건강 증표가 나타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엄지랑 집게손가락을 많이 써서 손가락 모양이 휘어지면서 나중에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손가랑 방향 모양만 봐도 그 사람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지 또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휘어지는 손가락


사람의 손 모양이 다른 이유는 그 사람의 자체가 현재 건강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손가락의 모양이나 색깔을 통해서 우리 몸의 장기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가락 눌렀을 때 상대적으로 어떤 발가락이 더 아픈지에 따라서 어깨, 허리, 발목 같은 관절 이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옛날엔 발하면 숨겨야 할 것, 가려야 할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발을 드러내고 잘 관리하면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손에 연결된 경락을 통해서 내장기관의 상태를 진단합니다. 손가락이 굽은 모양이나 또는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색깔을 보고 참고를 하게 됩니다. 


Q. 손을 보고 어떻게 질환을 알 수 있나요?


중국의 의학서 황제내경이나 우리나라 의학서 동의보감에는 손 모양에 따라서 건강 상태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내부 장기와 손은 경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손 모양으로 보는 질환! 다섯째 손가락이 휘어지면 발목 관절이 약화되어 있다는 것을, 양쪽 손가락 굵기 차이가 있으면 몸의 불균형과 골다공을, 손이 부어 있다면 대장 기능 약화와 부종을, 둘째 손가락에 주름이 많다면 대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흐르는 경락 같은 경우는 몸 전체의 혈액 순환과 같이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으로 폐, 심장, 대장과 관련된 경락 상태가 고속도로처럼 연결이 되어 있는데 해당하는 장기가 좋지 못하면 각 손가락을 통해서 어느 장기가 약한지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라는 말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우리 장기의 각자 고유한 색깔이 있는데 그래서 그 해당하는 색깔의 음식을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어떤 식재료가 도움이 되는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손가락으로 보는 폐 건강! 첫째 손가락은 수태음폐경이라고 하는 경락 자체가 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평소 감기라든지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는다고 하면 첫째 손가락이 살이 없고 손톱에 윤기도 없고 거칠고 손톱 끝 주변 자체가 융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첫째 손가락은 길면서 손끝이 둥글며 손가락 각각의 마디의 길이가 균일합니다. 


건강한 첫째 손가락


Q. 첫째 손가락의 이상 증상 발견 후 폐 건강을 지키려면?


소상혈


첫째 손가락 손톱 끝에 위치한 소상혈이라는 혈자리를 자극해 주면 폐 기능 자체를 맑게 해주고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폐를 대표하는 색깔은 바로 흰색인데요, 그래서 평소에 폐를 건강하게 하고 싶다면 흰 색인 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보통 기침 많이 날 때 도라지 등 흰색 뿌리채소를 먹는데 그게 바로 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무는 비타민과 수분 함유량이 높아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나복자라고 해서 무씨를 기침약으로 많이 썼습니다. 평소에 무 즙에 꿀을 섞어 먹으면 가래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고 또 무씨를 볶아서 가루를 내서 드시면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 의학에서도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의 영양소를 나타낸 것인데 컬러푸드라고 해서 컬러로 나타낸 것입니다. 즉, 색상별로 식물의 영양소가 다 달라서 항산화 효과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공통된 의견으로 우리 조상님의 지혜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상양혈


둘째 손가락대장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둘째 손가락 끝마디가 휘어져 있다거나 각 마디의 길이가 차이가 날 경우, 그리고 마디 사이에 자잘한 세로 주름이 나 있다면 대장의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손가락은 수양명대장경이라고 하는 경락이 대장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가락 모양을 가지고 대장이나 위장, 비장 또는 초장과 같은 소화기관 자체의 이상이 생겼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자주 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을 때는 둘째 손가락 손톱 끝 뿌리 쪽에 상양혈이라고 하는 혈자리를 지압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Q. 대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색의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대장 건강을 지키려면 바나나를 먹으면 좋습니다.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은 노란색과 배속이 됩니다. 그래서 노란색 식품을 먹으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바나나는 소화가 잘되고 장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서 대장이나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중충혈


가운데에 위치한 셋째 손가락은 수궐음시포경이라고 하는 경락을 통해서 심장과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심장이나 순환기계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셋째 손가락이 고르지 못하고 휜 경우, 마디가 넓고 각각 길이가 다른 경우 심장 기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충혈이라고 하는 혈자리를 지압해 주면 심장 및 심혈관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Q.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색의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사과를 먹으면 좋습니다. 심장은 붉은색과 배속이 되는데요, 사과의 껍질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퀘르세틴은 심장 안의 염증 반응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주고 혈전의 생성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퀘르세틴 성분은 초록색인 아오리 사과보다는 붉은 껍질의 사과에 더 많으므로 심장 건강을 위해서라면 붉은 사과를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손으로 보는 내 몸


손가락을 보면 현재 장기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가 있는데요, 평소 자신의 장기 중에 어떤 부분이 약한지를 알기만 해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손가락보다 넷째 손가락이 긴 손


넷째 손가락보다 둘째 손가락이 긴 손


또 다른 손가락으로 알아보는 또 다른 증상으로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봤을 때 넷째 손가락이 둘째 손가락보다 길다면 면역력이 약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영국의 스완지 대학에 존 매닝이라는 생물학 교수가 다양한 사람들의 손가락을 연구해보고 얻은 결과로 태아 시절에 남성호르몬에 더 많이 노출되면 넷째 손가락이 둘째 손가락보다 길어진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면역 체계를 아주 적게나마 약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가설화에 얘기를 한 거고 그래서 넷째 손가락이 둘째 손가락이 길면 약한 면역력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 손가락보다 넷째 손가락이 긴 손은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지배를 좀 더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넷째 손가락 남성호르몬, 둘째 손가락은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손가락이 넷째 손가락보다 긴 경우는 태아 시절에 여성호르몬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되어 있으므로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가락의 형태로만 확진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검진을 받아 보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