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 설명서 대상포진엔?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면역력 챙기세요!

 

[ 내 몸 사용 설명서 - 334회 ]

 

면역력 잡아 대상포진에서 벗어날 비법 대공개! (3)

 

자신만의 비법으로 면역력을 지키는 데 성공한 사례자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오늘의 사례자 분도 처음부터 면역력을 챙긴 것은 아니고 아프게 된 후로 면역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데요, 그 후로 매일 같이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건강해서 감기의 '감'자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느 날부터 잦은 감기와 함께 근육통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나이가 들어 그런 줄로만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허리부터 가슴 밑까지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으로 진단받고 신경 손상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사례자의 면역력 강화 비법

1. 면역력 향상을 돕는 지압의 생활화

2. 장 건강을 돕는 배 마사지

3. 면역력을 높이는 식재료 선택
꼼꼼하게 엄선해서 차린 면역력 밥상

 
미역, 시금치, 표고버섯은 단골 식재료로 간과 조리법을 최소화해서 매일 챙겨 먹는 식단이라고 하는데요,

미역은 칼슘, 칼륨,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및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시금치는 사포닌,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항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사례자의 면역력을 지켜준 마지막 비법은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입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인데요, 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는 대표적인 내생균에 속합니다.

내생균이라고 하면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 가지고 있는 균을 말합니다.

위나 소장 대장, 모유 등과 같은 인체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인체 친화적인 유익균인데요, 사례자의 비법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는 건강한 여성의 모유에서 분리해서 만들어져서 안정성도 높고 또 장 정착력도 높고 면역 성분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도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유산균에 단계가 있다는 것도 아시죠? 유산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4세대 유산균까지 왔다는 건 다 아실 걸로 압니다.
 
1세대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그 자체를 뜻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군인에 비유를 할 수 있는데요, 장 속에 있는 전쟁터에 군인을 직접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군인을 아무리 많이 넣어줘도 지형이 험난해 제대로 도착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세대가 나왔습니다. 2세대인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해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것인데요, 군인으로 비유해 보면 보급 식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량을 넣어줘서 그 안에 있는 군인들을 건강하고 튼튼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세대는 군인과 보급 식량을 같이 넣어 주는 것인데요, 이 3세대 신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를 합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도 군인과 보급 식량이 같이 있으니까 힘이 더 세지겠죠?

전쟁을 생각해 보면 군인과 식량만 있다고 해서 전쟁에서 이길 순 없겠죠? 무기가 필요한데요, 싸울 수 있는 무기까지 넣어준 게 바로 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유산균의 먹이 그리고 유산균 대사산인 배양건조물까지 다 포함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 배양건조물이 장 내 전쟁터에서 유익균의 승리를 위한 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유산균 배양건조물이 뭐예요?

배양건조물은 쉽게 말해서 유산균의 먹이 즉, 영양물질을 먹고 만들어낸 물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생성된 대사산물을 의미합니다. 

 
이 대사산물에는 배양건조물 뿐만 아니라, 죽어 있는 유산균인 사(死)균까지 포함이 되는데요, 살아 있는 생균이 아니기 때문에 위산이나 담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에 잘 도달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미생물을 포함하지 않아 생균에 비해 섭취 후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Q.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면역력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줘 장 내 균총을 정상화시키고 장 건강에 도움에 도움을 주는데요,

우리의 장은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니고 영양분을 흡수해서 에너지를 제공하고 또 배변 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방어 기능을 다 못하기 때문에 외부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로 인해 감기나 대상포진 등의 면역력 질환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장 건강 사수는 바로 면역력을 지키는 열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내생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는 장 내 산성 환경이나 단백질 분해 효소에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장 내 생착력이 뛰어나고 또 스스로 항균 물질을 생성해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장 내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한 실험에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을 배양시킨 후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8종의 유해균을 투입한 결과 유해균의 생장 억제 및 사멸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라고 하는 유산균은 항균 물질을 바이오 필름이라고 하는 얇은 막에 존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 생물 막에 항균이나 항염증 인자가 포함이 되어 있어 면역조절과 감염 원인 병원체의 생장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나아가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병원균의 이동 차단해 질병 예방 그리고 다양한 세균 감염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를 보면 천식을 앓고 있는 6세~17세 환자의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을 복용시키고 다른 한 그룹에는 복용을 시키지 않았을 때 60일 뒤에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을 복용시킨 그룹에서 천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Q. 아이들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나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는 모유 속에도 있는 내생균이라고 앞서 말했듯이 섭취 시 장내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 임상 연구결과를 보면 60명의 조산아를 두 그룹으로 나눠 그중에 한 그룹에만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을 투약한 결과 이 투약한 군에서 장운동과 면역기능 발달에 도움을 줬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Q.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유산균의 일일 평균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10억 마리 이상이면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권장 섭취량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항생제 복용 시에는 체내 유익균도 사멸시킬 수 있으므로 항생제 복용 후 2시간 이후에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