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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건강정보/내 몸 사용 설명서

내 몸 사용 설명서 대상포진이란? 면역력의 중요성과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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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 사용 설명서 - 334회 ] 

 

면역력 잡아 대상포진에서 벗어날 비법 대공개! (1)

 

갑자기 찾아온 고열과 근육통 단순 감기몸살이 아니다?! 감기로 착각해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한다고 하는데.. 바닥난 면역력이 보내는 경고장, 대상포진! 대상포진이 뇌졸중까지 일으킨다? 생명 위협 대상포진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면역력부터 챙겨야 한다고 하는데요, 병 없이 건강한 무병장수의 길,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면역력 사수하고 대상포진 막을 방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최근 들어 흔하게 '대상포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요즘 이것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Q. 대상포진은 어떤 질환인가요? 


수두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신가요?


수두는 물방울 모양의 수포성 발진이 온몸에 생기는 감염질환인데요,


어렸을 때 수두를 앓고 나면 그 원인이었던 바이러스가 사멸되지 않고 우리의 몸속에 척추 신경절 안에 숨어 있는데요,


평소에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오랜 시간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인데요, 면도칼로 긋는 느낌 또는 번개가 내려치는 느낌, 심지어 피부가 타는 느낌 등 실제로 대상포진 환자들이 이러한 표현들로 대부분이 극심한 통증 호소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이 가진 별명이 있는데요, 바로 '통증의 왕'입니다. 그만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잘 치료하면 1~2주 안에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평생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특히 60세 이상 환자 중 40~80%는 만성 통증으로 고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숨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겉에서 보면 피부발진이지만 속을 보면 신경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진에서도 띠 모양으로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신경절에 따라 그 부위에만 물집이 분포하는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모양이 띠 모양으로 생긴다고 해서 한자로 띠 대(帶) , 모양 상(狀)을 써서 대상포진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어느 때보다 높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때인데요, 대상포진은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인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실제로 알고 있는 우리의 면역력이 우리 몸의 방어선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우리의 몸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 면역에 관여하는 면역세포는 약 2조 개밖에 안됩니다. 즉, 전체 세포의 단 3%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면역세포가 우리 몸 전체 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바이러스∙세균과 소리 없는 전쟁을 하면서 면역세포들이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요, 적군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군대가 필요하듯이 이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세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최전방 부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 가지 면역세포 중에 호중구라고 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세포인데요, 세균이 침입하면 출동하는, 세균을 잡아먹는 식(食) 세포라 불립니다. 

면역세포의 종류에는 호중구 외에도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B세포, T세포, NK세포 등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세균과 싸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NK세포에 대해서 자주 들어봤을 텐데요, 병원에서 NK세포 활성도 검사도 가능하고 암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NK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NK세포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별해 암세포만 공격하고 제거하는 저격수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의 대부분은 NK세포의 활성도가 낮다고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중구부터 NK세포까지 각각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런데 그렇지 못할 때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면역력은 어느 정도일까?

Q. 면역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병원에서 면역세포의 수치를 측정 가능한데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내 면역력 상태를 알 수 있는 면역력 자가진단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1.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하거나 잘 빠진다.
2. 눈에 다래끼가 자주 나거나 건조하다.
3. 코 점막이 건조하거나 비염 증상이 있다.
4. 구내염 즉, 입안이 자주 헐거나 입술에 물집이 자주 생긴다.
5. 턱 밑에 여드름 같은 속이 만져진다.

이 중에 몇 개나 해당이 되시나요?

Q. 얼굴로 본 면역력 자가진단법! 면역력 상태를 어떻게 진단하면 되나요?

이 중에 3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당장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각종 질병의 온상이 되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각종 염증 질환은 물론 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보면 2014년에 64여만 명이던 대상포진 환자가 2018년에 72만여 명으로 4년 만에 12.4%로 늘어났습니다.


또 성별로 나누어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저하로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병할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잘 걸리는 부위가 주로 등 뒤 흉추 신경에서 퍼지기 시작하여 가슴 부위의 늑간 신경을 타고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갈비뼈를 따라 발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에 바이러스가 목 주변 경추 신경을 따라 퍼지면 목, 어깨를 지나 팔에 통증과 발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허리 주변에서 시작하는 요추 신경을 통해서 퍼지기 시작하면 엉덩이, 허벅지를 통해서 다리에까지 증상이 발생합니다.

몸통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 특히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귀 주변에 발생하면 청각 신경 쪽을 침범해 이명이 발생하거나 청력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귀뿐만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눈 주변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 주변을 따라 피부 발진이 생긴다고 하면 신경을 건드릴 수 있어 실명의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데요, 최근 대상포진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2003년 당시에 건강했던 성인 76만여 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1.9배가 더 높았습니다. 

초기 증상이 투통, 발열, 식욕 부진 등 감기몸살과 유사하기 때문에 방치하고 넘기다가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실제로 감기몸살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분들이 드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발생하면서 대부분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병이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대상포진!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제대로 알고 미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최근에는 많이 들어서 익숙해졌어도 여전히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 오해와 진실 >
대상포진 예방 접종! 100% 예방 가능하다?!

 

예방 접종을 한 후에는 그 질환에 대해 안심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100%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 후 통증이 생기면 아파도 대상포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100% 예방이 안되기 때문에 또다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 접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은 예방접종이라는 게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도 있지만 대상포진 발병 외에 발생하는 후유증 및 합병증 발병 감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증상을 앓는다 하더라도 가볍게 즉, 심하지 않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예방률이 100% 아니더라도 반드시 맞는 게 좋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65세 전후에 예방 접종 권장하며 이전에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1년 후에 예방 접종을 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오해와 진실 두 번째는?


< 대상포진 오해와 진실 >
물집 없는 대상포진도 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대부분 물집이 발생합니다. 나 무 발진성 대상포진의 경우에는 피부 병변 없이 통증만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 증상을 물집으로만 기억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집 없이 열감이나 극심한 통증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오해와 진실 세 번째는?


< 대상포진 오해와 진실 >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다?!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수포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로 그 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셔야 치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약하면 후유증으로 신경통 부작용이 남을 확률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가 대상포진 자체도 문제지만 더 무서운 건 합병증 때문입니다.

 
신경통뿐만 아니라 뇌막염이나 안면신경 마비 등과 같이 신경 관련 증상들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으로부터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등이나 귀 뒷부분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발진하면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통증이 생긴다면 대상포진을 한번 의심해 보고 일찍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게 아무래도 치료가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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