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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건강정보/건강정보(2020년 이전)

엄지의 제왕 3대 호르몬 인슐린 / V자 걷기, 엉덩이 튕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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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의 제왕 - 381회 ]


젊게 살고 싶다면? 호르몬을 채워라! (1)



그럼 호르몬은 무슨 뜻일까요?

호르몬은 그리스어로 '자극하다', '흥분시키다' 의미로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세포가 명령을 해줘야 됩니다. 명령을 받아야 제 역할을 하는데 지시를 하지 않으면 세포들은 호로몬을 갖고만 있지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원활한 신진대사의 핵심은 호로몬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호로몬을 기운이라고 하는데요. 기운이라는 말은 '기가 돈다'라는 뜻인데요, 기운이 돌아야 무병장수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호르몬의 종류는 약 100여 종이라고 합니다. 중년이 되면서 눈물이 많아진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뱃살이 지고 늙는 원인은 에스트로겐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인년사십(人年四十)이면 음기자반(陰氣自半)이라고 했습니다. 즉, 40대가 되면 20대 때보다 호르몬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60대가 되면 호르몬이 고갈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중년에 접어들면 호르몬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젊고 건강하고 싶다면 인슐린, 갑상샘 호르몬, 멜라토닌3대 호르몬을 관리해야 합니다.


1. 인슐린 


인슐린은 세포에서 필요한 만큼 포도당을 전달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기능을 못하면 포도당을 세포에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데요, 결국엔 이 포도당이 혈액에 남아있게 되어 점점 혈중 포도당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이게 바로 당뇨병입니다. 오랫동안 혈당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되면 몸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건강을 위협하게 되고 즉, 만성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눈 혈관에 염증이 일어나면 실명을 하게 되고 뇌혈관에 염증이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 혈관에 염증이 일어나면 심근경색이 됩니다. 또 다리 혈관에 염증이 일어나면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인슐린이란 혈관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췌장에서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몸에서 작용이 떨어지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2 미만이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밥 1공기를 먹었을 때 혈당이 똑같이 올라가면 그것을 1~2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떨어뜨리는데 필요한 인슐린이 1개만 있으면 되는데 수치가 높은 사람은 혈당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인슐린 생성이 일회성이면 문제가 없으나, 인슐린을 계속해서 많이 생산하다 보면 췌장이 지치게 되어 결국엔 몸에서 필요한 인슐린 양을 만들어내지 못하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고혈당으로 혈관 질환에 노출이 되게 됩니다.


그런데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100% 당뇨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당뇨병이란 공복, 식후, 평균 혈당 등 검사를 통해서 수치가 정상보다 벗어나게 되면 종합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인슐린 기능이 떨어졌다면 당노병에 조금은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집에서 체크하는 인슐린 기능 진단법

□ 목이 자주 마르다.

□ 잇몸에 피가 난다.

□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겼다.

□ 피부가 가렵고 두피에 비듬이 생겼다.


혈당 200 이상이면 소변으로 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당은 수분을 같이 데리고 가기 때문에 몸이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고 장운동을 일으키는 신경들이 고장이 나서 변비나 설사 등을 반복하거나 소화장애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당이 오래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치주염이 잘 생기고 염증이나 피가 나는 경우가 자주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면 등과 목뒤가 단단해질 수 있는데요. 혈당이 높으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변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만약 등과 목뒤가 단단해졌다면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겼지 않나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병이 시작되면 뇌경색의 빈도도 굉장히 늘어납니다. 어느 날 머리 MRI를 찍어보게 되면 우연하게 뇌경색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즉, 무증상 뇌경색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무증상 뇌경색이 있었던 사람들은 뇌경색 재발이 훨씬 더 많고 이것이 반복되면 치매로 발전될 가능성 또한 큽니다.


하지만 인슐린도 아껴 쓰면 됩니다. 인슐린 기능을 좋게 만들면 적은 인슐린으로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겠죠. 그리고 인슐린을 아껴 쓰면 췌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인슐린을 아껴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자극하는 겁니다.


V자 걷기


V자 걷기


1. 편하게 선 상태에서 두 손은 허리에 올린다.

2. 오른쪽 발을 먼저 V 자 모양으로 내밀고 왼쪽 발을 앞으로 내민다.

3. 제자리로 돌아온다.


TIP.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을 것

TIP. 돌아올 때는 발끝부터 닿을 것


발끝만 들어도 발바닥 전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허벅지, 엉덩이까지 많은 자극이 전달됩니다. 앞으로 갈 때는 허벅지, 뒤로 갈 때는 엉덩이에 자극이 많이 옵니다. 허벅지 근육은 포도당 저장의 70%까지 저장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주고 또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허벅지에 저장된 포도당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하게 됩니다. 근육은 당을 소모해서 에너지로 만들어 주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근육이 많으면 에너지 소모도 활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혈당 예방이 가능하게 됩니다.


# 엉덩이 튕기기


엉덩이 튕기기


1. 허리에 손을 올린다.

2. 의자에 앉는 것처럼 대각선으로 살짝 앉는다.

3. 골반을 앞으로 튕기며 엉덩이를 수축한다.


TIP. 엉덩이 근육을 꽉 조이는 게 중요


엉덩이 운동을 하면 아디포넥틴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 물질은 인슐린 분비를 돕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데 좋습니다.


V자 걷기 + 엉덩이 튕기기 ▷ 5분간 할 것 


인슐린에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 운동입니다. 왜냐하면 인슐린 기능을 망가트리는 원인이 생활 속에서 많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과다, 비만 이외에도 과도한 스마트폰과 구강 청결제의 사입니다. 야간에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에 노출이 되면 인슐린 교란 분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포도당 분해 능력을 떨어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강청결제는 유익균까지 사멸시키는데, 구강 내의 유익균은 인슐린 분비를 돕기 때문에 잦은 구강청결제의 사용 또한 인슐린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기운을 치솟게 만드는 는 췌장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반복된 화는 인슐린 분비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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